제작 노트 11 · 화면
«안 보인다»는 «안 그려진다»가 아니었습니다 — 폰 화면의 덮개
2026년 9월 25일 · 기록 완료
폰의 2D 무대에서 안내 한 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. 코드를 고치기 전에 그 자리에 무엇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니, 안내는 그려져 있었고 무대 층이 그 위를 덮고 있었습니다.
무엇을 쟀나
안내 줄의 자리를 구하고, 그 자리의 한 점을 찍어 맨 위에 실제로 무엇이 놓였는지 브라우저에 물었습니다.
자리를 옮긴 뒤에는 폰에서 실제 무대 폭과 조작 줄 높이를 쟀습니다.
잰 값
| 무엇 | 고치기 전 | 잰 값 · 고친 뒤 |
|---|---|---|
| 안내 줄 | 보이지 않음 | 그려져 있음 — 무대 층이 덮음 |
| 조작 줄 높이 (폰) | 짐작 44~58px | 실측 94px |
| 폰의 무대 폭 | 짐작 (화면 폭) | 실측 486px |
| 대화 카드 글씨 (폰) | 4.4vw = 21px | 3.4vw = 16.5px |
처음에 틀린 것
- 3D에서는 보이고 2D에서만 안 보여서 «2D가 안 그린다»로 읽기 쉬웠습니다. 2D 무대는 무대를 통째로 덮는 층을 쓰고 3D는 그 층을 안 써서, 안내가 2D에서만 그 아래로 깔렸던 것입니다.
- 층을 주자 이번엔 조작 줄과 겹쳤습니다. 자리를 44px에서 58px로 내려도 그대로였습니다. 재 보니 조작 줄이 94px이었습니다. 남의 높이를 숫자로 짐작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.
- 글씨를 줄이려고 4.4vw로 잡아 배포한 뒤 재 보니, 폰의 무대 폭이 486px이라 21px — 원래 상한(22px)과 거의 같았습니다. 줄인 뜻이 없었습니다.
그래서 바꾼 것
- 안내를 조작 줄과 한 상자에 세로로 쌓았습니다. 줄이 몇 겹이 되든 안내는 늘 그 아래에 섭니다.
- 글씨는 무대 폭을 따라가게 하고, 값은 화면 폭이 아니라 실제 무대 폭부터 잰 뒤 고릅니다(3.4vw).
- 눈으로 고칠 것은 모아서 한 번에 굽기로 했습니다. 이날 굽고 올리는 왕복을 네 번 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