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을 구해요 Help Wanted
6분 · 人を募集します · 招人啦
음성자막
음성자막반복속도
오늘의 표현
- 01We're looking for someone사람을 구하고 있어요人を探しています我们在招人
- 02Do you happen to have time?혹시 시간 괜찮으세요?お時間よろしいですか?您有时间吗?
- 03I'd like to give it a try한번 해 보고 싶어요一度やってみたいです我想试一试
- 04Please start tomorrow내일부터 나와 주세요明日から来てください请从明天开始来上班
대본
- 해설
Episode 18 — Help Wanted
제18화 — 사람을 구해요
- 민지
, . .
하나 씨, 이것 좀 봐 주세요. 밤새 손으로 쓴 구인 안내예요.
- 하나
, ! .
와, 글씨 예뻐요! 정말 사람을 뽑기로 하셨네요.
- 민지
. .
네. 우리 카페에서 같이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어요.
- 하나
. , .
겨울 되고 손님이 부쩍 늘었잖아요. 민지 씨 혼자서는 무리예요.
- 민지
, , ? .
로이야, 너는 안내문 옆에 앉아만 있어 줘. 그게 최고의 홍보야.
- 지우
" ." , ?
"사람을 구하고 있어요." 오, 드디어 알바 뽑는 거예요?
- 태호
, .
지우 씨, 문 앞에서 그렇게 크게 읽으면 온 동네가 다 알겠어요.
- 지우
! . .
알아야죠! 제가 학교 게시판에도 올려 드릴게요. 우리 과에 손 빠른 애들 많아요.
- 태호
? .
학교보다 제 회사 후배가 낫지 않을까요? 얼마 전에 커피 내리는 걸 배웠대요.
- 지우
. , .
태호 씨 후배는 야근하느라 못 와요. 대학생이 시간은 훨씬 많다고요.
- 태호
, ? ? .
그럼 지우 씨는 어때요? 혹시 시간 괜찮으세요? 지우 씨가 하면 딱이겠는데.
- 지우
? . .
저요? 저는 이번 학기 기말이 산더미예요. 커피는 마시는 쪽이 적성이라서요.
- 지우
, . .
알바는 뭐니 뭐니 해도 잘 웃는 사람이죠. 커피야 배우면 되잖아요.
- 태호
. .
저는 손 빠른 쪽에 한 표. 점심시간에 줄 서 보면 압니다.
- 지우
. ?
그럼 웃으면서 손도 빠른 사람을 찾으면 되겠네요.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?
- 태호
. .
그러니까 민지 씨가 고생이시죠. 우리는 커피나 마십시다.
- 다혜
? ... , ! !
어? 안 열리네... 아, 미는 문이구나! 죄송합니다!
- 하나
. .
괜찮아요. 저도 처음 왔을 땐 열 번쯤 당겼어요.
- 다혜
! ... , !
으앗! 개, 개가... 아니 강아지가 나왔어요!
- 민지
. . .
로이예요. 안 물어요. 손 한번 내밀어 보세요.
- 다혜
... . ... , .
어... 앞발을 올렸어요. 귀엽다... 안녕, 로이야.
- 다혜
, . ?
저, 문 앞에 붙은 안내문 보고 왔는데요. 아직 사람 구하시나요?
- 민지
. . .
네, 지금도 사람을 구하고 있어요. 천천히 말해도 괜찮아요.
- 다혜
...
저 스무 살이고요 근처 대학 새내기고요 카페 일은 처음이지만 성실하고요...
- 하나
. , . — , .
숨 먼저 쉬고요. 하나, 둘. 자, 다시 천천히요.
- 다혜
.... , . , .
...네. 저, 한번 해 보고 싶어요. 잘할 자신은 없지만 배우고 싶어요.
- 민지
" " — .
한번 해 보고 싶어요, 저는 그 말이 제일 듣고 싶었어요.
- 민지
, . ? , .
다혜 씨, 평일 오후요. 혹시 시간 괜찮으세요? 일주일에 세 번쯤이요.
- 다혜
. .
화요일이랑 목요일은 수업이 오전에 끝나요. 금요일도 비어 있어요.
- 민지
?
카페 일은 해 본 적 있어요?
- 다혜
, ... .
아니요, 하나도 없어요... 대신 집에서 드립은 백 번쯤 내려 봤어요.
- 다혜
. .
그런데 저, 잔을 자주 헷갈려요. 그래서 주문을 두 번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요.
- 민지
. .
그 버릇, 여기선 장점이에요. 두 번 확인하는 사람이 실수가 제일 적거든요.
- 다혜
.
손님이 너무 빨리 말하면 못 알아들을까 봐 걱정돼요.
- 민지
, " ?" .
그럴 땐 "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" 하면 돼요. 제일 안전한 말이에요.
- 하나
. .
우리 단골들은 세 번 물어도 다 웃어요. 지우 씨는 네 번도 웃어요.
- 다혜
, .
그 말 들으니까 이제 조금 덜 떨려요.
- 민지
, . — .
다혜 씨, 그럼 내일부터 나와 주세요. 열한 시까지 오면 돼요.
- 다혜
? ? , ?
네? 지금요? 오늘 바로 정해 주시는 거예요?
- 민지
, . . .
네, 오늘요. 로이가 앞발을 올렸잖아요. 로이는 아무한테나 안 그래요.
- 다혜
" " — ? . .
내일부터 나와 주세요, 맞죠? 내일 열한 시. 두 번 확인했어요.
- 지우
? ? .
어? 알바 정해진 거예요? 제 학교 게시판 홍보는 취소네요.
- 태호
, .
지우 씨, 그럼 이따 아이스 라떼는 새 직원한테 주문합시다.
- 지우
. , !
저는 새 직원 첫 손님 할래요. 다혜 씨, 내일 봬요!
- 다혜
, ! ! ...
아, 아직요! 저 내일부터예요!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못 해요...
- 하나
, . .
하하, 오늘은 손님으로 앉아 있다 가요. 커피는 제가 살게요.
- 다혜
! . — .
감사합니다! 내일 잘 부탁드립니다. 문은 미는 거, 안 잊을게요.
- 민지
, . .
겨울인데 카페 식구가 한 명 늘었네요. 내일이 벌써 기다려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