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의 주문 Afternoon Orde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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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표현
- 01How much is this?이거 얼마예요?これはいくらですか?这个多少钱?
- 02To go, please포장해 주세요持ち帰りでお願いします请帮我打包
- 03I'll pay by card카드로 계산할게요カードで払います我用卡付款
- 04Please come again또 오세요またお越しください欢迎再来
대본
- 해설
Episode 2 — Afternoon Orders
제2화 — 오후의 주문
- 민지
, . , .
휴, 점심 러시가 겨우 끝났네요. 문 연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손님이 이렇게 많다니.
- 하나
! , .
그만큼 커피가 맛있다는 뜻이죠! 솔직히 저는 오후에도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.
- 서준
. — , .
역시 이 창가 자리가 제일 좋아요. 딱 열 쪽만 읽고, 바빠지면 또 거들게요.
- 민지
. — .
천천히 읽어요. 그동안 저는 쿠키를 다시 진열할게요. 오늘 구운 게 딱 여덟 개 남았어요.
- 하나
, , . .
근데 민지 씨, 여긴 아직 가격표가 없잖아요. 아까도 손님이 물어보던데요.
- 민지
. . .
맞아요, 메뉴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요. 오늘도 분명 누가 물어볼 거예요.
- 지우
! , ? .
안녕하세요! 여기 새로 생긴 카페 맞죠? 학교 가는 길에 냄새가 너무 좋아서 들어왔어요.
- 민지
! , — . ?
어서 오세요! 네, 문 연 지 한 달 된 햇살 카페예요. 처음 오셨죠?
- 지우
, ! , . ?
네, 처음이에요! 와, 이 쿠키 진짜 맛있어 보여요. 저기, 이거 얼마예요?
- 민지
. , .
하나에 이천 원이에요. 오늘 아침에 구운 거라 아직 부드러워요.
- 지우
, . , — !
그럼 아이스 라떼 한 잔이랑 쿠키 두 개 주세요. 곧 수업이라 포장해 주세요!
- 민지
, ! , ?
네, 포장이요! 하나 씨, 쿠키 좀 담아 줄래요?
- 지우
, . !
시간이 없어서 바로 계산할게요. 카드로 계산할게요!
- 민지
. ... ! .
네, 전부 칠천오백 원입니다. …결제 완료! 음료는 금방 만들어 드릴게요.
- 하나
, ? .
저기, 혹시 근처 대학교 다녀요? 가방에 책이 엄청 많아 보여서요.
- 지우
, ! . .
네, 맞아요! 저는 지우예요. 수업 사이에 커피 마시러 자주 올 것 같아요.
- 하나
, ? !
들었죠, 민지 씨? 벌써 단골 예약이에요!
- 유나
... , ? . , .
저기… 여기 커피 되죠? 마감 때문에 사흘째 밤을 새우고 있어서요. 카페인이 급해요.
- 민지
! . , , .
그럼요! 어서 오세요. 지금 앞 손님 음료를 만들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.
- 유나
, ? .
저기, 혹시 여기 자주 와요? 저는 처음이라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어서요.
- 지우
, ! .
아니요, 사실 저도 오늘이 처음이에요! 근데 저 쿠키가 맛있어 보여서 두 개나 샀어요.
- 유나
— . ... , . ?
둘 다 처음이라니 반갑네요. 어디 봐요… 와, 진짜 맛있겠다. 사장님, 이거 얼마예요?
- 민지
. !
그것도 하나에 이천 원이에요. 이제 여섯 개 남았어요.
- 유나
. , — .
그럼 아메리카노 두 잔이랑 쿠키 한 개요. 작업실에 가야 해서 전부 포장해 주세요.
- 민지
— . .
네, 밤샘 세트네요. 전부 팔천 원이에요.
- 유나
— . .
밤샘 세트, 마음에 드네요. 저도 카드로 계산할게요.
- 민지
! . .
결제됐습니다! 커피는 진하게 내려 드릴게요. 마감 힘내세요.
- 지우
? ! ? !
어? 강아지다! 여기 강아지도 있어요? 너무 귀여워요!
- 유나
, . .
세상에, 다리 짧은 것 봐. 저 아이, 제 웹툰에 꼭 그리고 싶어요.
- 하나
. , . , !
얘는 로이예요. 간식 냄새만 나면 어디서든 달려와요. 로이야, 손님들한테 인사해야지!
- 서준
, . .
로이가 있으면 손님들이 꼭 한 번 더 웃고 가요. 우리 가게 최고의 직원이죠.
- 유나
— . ?
웹툰 작가라서 하는 말인데, 이 카페 분위기가 전부 너무 좋아요. 배경으로 그려도 돼요?
- 민지
? ! , , . , .
정말요? 영광이에요! 아, 저는 민지예요.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.
- 유나
. , , .
저는 유나예요. 마감 끝나면 여기서 느긋하게 커피 마시러 올게요.
- 민지
, ! — .
지우 씨, 아이스 라떼랑 쿠키 나왔어요! 수업 늦지 않게 조심히 가요.
- 지우
! . !
감사합니다! 쿠키는 수업 들으면서 몰래 먹을 거예요. 내일 또 올게요!
- 민지
! !
감사합니다. 또 오세요!
- 민지
, . , .
유나 씨, 진하게 내린 아메리카노 두 잔이에요. 쿠키는 서비스로 하나 더 넣었어요.
- 유나
! . !
서비스까지! 이 은혜는 다음 화에 카페 배경으로 갚을게요. 잘 마실게요!
- 하나
! !
마감 힘내세요! 또 오세요!
- 하나
' .' !
저는 '또 오세요'라고 말할 때가 제일 좋아요. 진짜로 또 오면 더 좋고요!
- 민지
. , .
오늘 두 분은 진짜 다시 올 것 같아요. 한 명은 내일, 한 명은 마감 끝나고요.
- 서준
, ? , .
그리고 두 분 다 가격을 물어봤죠? 이번 주말엔 셋이서 메뉴판을 만듭시다.
- 민지
— . ' ?'
좋아요, 약속이에요. 손님이 '이거 얼마예요?' 하고 묻기 전에 먼저 보이게 만들어요.
- 하나
, : , !
그럼 오늘의 교훈! 손님은 갑자기 오고, 단골은 배웅에서 시작된다!
- 민지
. , .
멋진 말이네요. 자, 오후 러시가 오기 전에 진열대를 마저 채웁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