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인회장의 방문 The Chairman's Visit
7분 · 商店会長の訪問 · 商会会长来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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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표현
- 01It's nice to meet you처음 뵙겠습니다はじめまして初次见面
- 02I've heard a lot about you말씀 많이 들었어요お話はよく伺っています我常听人提起您
- 03Would you like to join us?같이 참여하시겠어요?一緒に参加しませんか?要不要一起参加?
- 04I'll think about it생각해 볼게요考えてみます我考虑一下
대본
- 해설
Episode 20 — The Chairman's Visit
제20화 — 상인회장의 방문
- 민지
— . , .
오후 두 시, 딱 한가한 시간이네요. 다혜 씨, 잠깐 앉아서 쉬어도 돼요.
- 다혜
, . .
아니에요, 컵만 마저 닦을게요. 주문 복창도 한 번 더 연습하고요.
- 강일
. . , ' .
실례하겠습니다. 처음 뵙겠습니다. 이 동네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강일이라고 합니다.
- 다혜
, ... — . ! , !
아, 어… 처, 처… 처음 뵙겠습니다! 어, 어서 오십시오!
- 민지
, . — . , .
천천히 해도 돼요, 다혜 씨. 이렇게요 — 처음 뵙겠습니다. 햇살 카페 점장 민지라고 합니다.
- 다혜
. . ... ?
처음 뵙겠습니다. 햇살 카페 다혜입니다. …이렇게 하면 되는 거죠?
- 강일
. , .
아주 훌륭하십니다. 저도 젊을 적엔 인사말이 입에서 안 떨어졌지요.
- 강일
, . .
민지 사장님, 말씀 많이 들었어요. 요즘 이 골목에서 제일 화제입니다.
- 민지
, — . , .
저야말로 말씀 많이 들었어요.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 주시다니요.
- 다혜
, , ?
회장님, 따뜻한 걸로 드릴까요, 차가운 걸로 드릴까요?
- 강일
, , .
밖이 차니 따뜻한 대추차로 부탁드리겠습니다.
- 다혜
, , ? .
네, 따뜻한 대추차 한 잔 맞으시죠? 창가 자리로 가져다드릴게요.
- 강일
. , .
가을 축제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. 저는 그날 가게를 못 비웠습니다만, 마당이 사람으로 가득했다지요.
- 민지
. .
다들 도와주신 덕분이었어요. 저희 셋이서는 절대 못 했을 거예요.
- 서준
, .
저는 그때 책 나눔 상자를 맡았는데요, 하루 만에 다 나갔습니다.
- 강일
. .
그래서 오늘은 부탁을 하나 드리러 왔습니다. 십이월에 동네 겨울 마켓을 엽니다.
- 강일
. ?
부스 한 자리를 비워 두었습니다. 햇살 카페도 같이 참여하시겠어요?
- 민지
? — ?
저희가요? 아직 작은 카페인데 그런 자리에 껴도 될까요.
- 서준
. , .
저는 좋다고 봅니다. 낮엔 이렇게 붐벼도 해 지면 골목에 사람이 뚝 끊기잖아요.
- 민지
. — .
마음은 정말 감사해요. 다만 혼자 정할 일이 아니라서요 — 생각해 볼게요.
- 강일
. .
물론이지요. 급히 답을 주실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.
- 민지
? .
마켓은 며칠 동안 하나요? 저희가 준비할 시간이 있을지 궁금해서요.
- 강일
, . , .
이십사일 하루입니다. 한 달 남았으니 준비 시간은 넉넉하실 겁니다.
- 민지
? ?
부스에서는 어떤 걸 팔아도 되나요? 음료 말고 다른 것도 괜찮을까요?
- 강일
, . — ?
무엇이든 좋습니다, 햇살 카페다운 것이면요. 어떻습니까, 같이 참여하시겠어요?
- 소라
! , . — .
안녕하세요! 저 소라예요. 겨울에 또 왔어요, 이 동네가 자꾸 생각나서요.
- 다혜
! , . .
어서 오세요! 저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다혜라고 해요. 처음 뵙겠습니다.
- 소라
— ' ? .
어머, 혹시 상인회장님 아니세요? 가을 축제 때 성함을 여러 번 들었는데요.
- 강일
. , ? , .
맞습니다. 여행 글을 쓰시는 분이시지요? 그날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, 말씀 많이 들었어요.
- 강일
. ?
십이월 이십사일에 동네 겨울 마켓을 엽니다. 소라 씨도 같이 참여하시겠어요?
- 소라
! . . , ?
그럼요! 저야 사진 찍고 소개하는 게 일인걸요. 블로그에 크게 올릴게요. 다혜 씨도 부스에 서 볼래요?
- 다혜
? ... ! .
저, 저요? 어… 생각해 볼게요! 아직 잔도 자주 헷갈리는데요.
- 소라
?
이 카페 겨울 메뉴 중에는 뭐가 제일 잘 나가요?
- 다혜
! . .
대추차요! 어제만 열두 잔 나갔어요. 제가 하나하나 세어 봤거든요.
- 소라
? . ?
열두 잔이면 마켓에서도 통하겠는데요?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?
- 다혜
, ... .
네, 그런데 제가 나오면… 사진은 컵만 찍어 주세요.
- 민지
, . ?
두 사람, 잠깐만요. 아까 회장님 제안 어떻게 생각하세요?
- 하나
! .
저는 무조건 찬성이요! 겨울 밤에 전구 켜 놓고 서 있는 상상만 해도 좋아요.
- 서준
, . .
다만 사람 손이 문제죠. 하루 종일 부스를 지켜야 하니까요.
- 민지
— , .
그래서 아까 바로 답을 못 드리고, 생각해 볼게요, 하고 받았어요.
- 하나
, .
가을 축제 때도 걱정만 잔뜩 했지만 결국 다 같이 해냈잖아요.
- 서준
; . .
그때는 우리 마당 안이었고, 이번엔 바깥입니다. 추위 대비가 필요해요.
- 하나
. , .
그러니까 따뜻한 음료만 들고 나가면 되죠. 우리한텐 대추차가 있잖아요.
- 서준
. .
그 말엔 반박을 못 하겠네요. 저도 하루는 도우러 나가겠습니다.
- 민지
, . .
회장님, 답 드릴게요. 햇살 카페, 겨울 마켓에 참가하겠습니다.
- 강일
. , .
잘 결정하셨습니다. 자리는 광장 초입, 제일 잘 보이는 곳으로 잡아 두겠습니다.
- 소라
. !
그럼 저는 마켓 소개 글을 미리 올려 둘게요. 사람들 잔뜩 몰고 올게요!
- 다혜
. !
저도 열심히 할게요. 그날은 인사도 안 더듬을 자신 있어요!
- 강일
. . .
그거면 충분합니다. 그럼 겨울 마켓에서 뵙겠습니다. 오늘 차 잘 마셨습니다.
- 민지
. .
그런데 부스에서 뭘 팔지는 아직 하나도 안 정했네요. 그건 내일 다시 모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