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이의 봄 그림 Roy's Spring Drawing
7분 · ロイの春の絵 · 洛伊的春日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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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표현
- 01I drew it just now새로 그린 거예요新しく描いたものです这是新画的
- 02How did you make it?어떻게 만들었어요?どうやって作りましたか?你是怎么做的?
- 03May I take one?하나 가져도 돼요?一つもらってもいいですか?我可以拿一个吗?
- 04This one's the prettiest이게 제일 예뻐요これが一番かわいいです这个最好看
대본
- 해설
Episode 37 — Roy's Spring Drawing
제37화 — 로이의 봄 그림
- 민지
, . ?
유나 씨, 오늘은 태블릿까지 들고 오셨네요. 원고 마감이에요?
- 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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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요. 어제 굿즈 있냐고 물어보신 손님이 있었다면서요. 그래서 왔어요.
- 다혜
, . .
네 분이었어요. 겨울 스티커는 한 장도 안 남았어요.
- 하나
. .
겨울 마켓에서 반나절 만에 다 나갔잖아요. 저도 컵 홀더 하나 못 챙겼어요.
- 유나
. — .
그래서 겨울 도안은 안 쓸 거예요. 이건 새로 그린 거예요. 벚꽃 아래 로이요.
- 다혜
, . ?
우와, 등에 꽃잎이 떨어져 있어요. 이런 건 어떻게 만들었어요?
- 유나
. , , .
아직 그림뿐이에요. 그림을 그리고, 인쇄를 맡기고, 그다음에 스티커랑 엽서로 나와요.
- 민지
. . .
그럼 오늘이 첫 단계네요. 창가 자리 쓰세요. 이 시간엔 볕이 제일 좋아요.
- 하나
? .
저도 옆에서 봐도 돼요? 그림 그리는 거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어요.
- 유나
. , .
보셔도 돼요. 대신 모델이 말썽이라 각오는 하셔야 해요.
- 유나
, . .
로이야, 딱 삼 분만 여기 앉아 있어 줘. 삼 분이면 끝나.
- 하나
! — , . .
앉았어요! 앉았— 아, 갔다. 문 앞까지 갔어요.
- 다혜
. .
제가 쿠키 상자 가져올게요. 겨울에도 이렇게 붙잡았거든요.
- 유나
, . .
반칙 같지만 부탁할게요. 선만 따면 금방 끝나요.
-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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봐요, 상자만 보면 조각상이 돼요. 눈만 저렇게 커지고요.
- 도윤
. , . .
실례합니다. 유나 씨 여기 계신다고 해서 왔어요. 봄 사진 뽑아 왔습니다.
- 유나
? ?
벽에 걸 그 사진이요? 그거 자료로 좀 써도 돼요?
- 도윤
. , .
그러라고 가져왔어요. 꽃 핀 첫날 아침에 마당 같은 자리에서 찍은 거예요.
- 유나
. .
이거 있으면 꽃잎을 지어내지 않아도 되겠네요. 떨어지는 방향이 다 보여요.
- 도윤
, . ?
저는 사진밖에 못 해서 늘 궁금했어요. 이런 그림은 어떻게 만들었어요?
- 유나
. .
선을 먼저 그리고, 색을 나중에 얹어요. 오늘은 선까지만 할 거예요.
- 도윤
. .
그럼 눈높이를 낮춰서 한 장 더 찍어 올게요. 로이가 올려다보는 쪽으로요.
- 다혜
, ? , .
유나 씨, 제 이름표 좀 봐 주실래요? 여기 옆에 있는 이 로이 선이요.
- 유나
, . , .
아, 그거요. 방금 화면에 그린 선이랑 같은 선이죠.
- 다혜
? .
그럼 이거 유나 씨가 그리신 거예요? 저 달고 다니면서 여태 몰랐어요.
- 유나
. .
겨울에 민지 씨가 도안을 부탁하셨어요. 이름표에 넣을 작은 그림 하나요.
- 민지
. .
저는 말 안 했어요. 유나 씨가 그러지 말라고 하셨거든요.
- 유나
. .
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울까 봐요. 그림은 그냥 거기 있으면 되는 거니까요.
- 다혜
, . . .
정말 감사합니다.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. 이 이름표, 받은 날부터 제일 아꼈어요.
- 서준
, . ? .
그러고 보니 그 나무 이름표는 어떻게 만들었어요? 글씨가 파여 있던데요.
- 민지
. , .
목공방에 맡겼어요. 유나 씨 그림을 선 하나까지 그대로 새겨 달라고요.
- 다혜
. , .
저도 냅킨에 따라 그려 봤어요. 이건 제가 새로 그린 거예요.
- 유나
. , , .
시안 세 장 나왔어요. 벚꽃 아래, 마당 탁자 위, 그리고 꽃잎 물고 있는 거요.
- 하나
. , .
저는 탁자 위요. 이게 제일 예뻐요. 우리 마당이 그대로 들어 있잖아요.
- 도윤
. .
저는 꽃잎 물고 있는 쪽이요. 사진으로는 절대 못 찍는 순간이거든요.
- 다혜
. . .
저도 탁자 위요. 이게 제일 예뻐요. 로이가 저기 진짜 자주 올라가거든요.
- 서준
. .
저는 벚꽃 아래요. 여백이 남아서 글자를 넣을 자리가 있습니다.
- 민지
? .
셋 다 내면 안 돼요? 스티커는 세 장 한 세트로요.
- 유나
. . .
그게 낫겠어요. 고르는 재미도 있으니까요. 엽서는 벚꽃 아래로 한 장만 낼게요.
- 하나
? . .
세 장 다 갖고 싶은 사람은 어떡해요? 저요, 제가 그 사람이에요.
- 민지
? , .
인쇄가 나흘 걸린다고 하셨죠? 그럼 미리 낼 수도 있고, 잔치 날 낼 수도 있어요.
- 다혜
. .
지금 손님이 제일 많아요. 오늘 굿즈 찾으신 분들이 또 오실 텐데요.
- 서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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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잔치 날에 한 표입니다. 이 년 되는 날에 새 그림이 나오는 게 맞지요.
- 민지
. . .
정했어요. 봄 굿즈는 2주년 잔치 날에 내요. 그때까지 아무한테도 안 보여 주기예요.
- 도윤
, ? ?
그럼 오늘 연습 그림은 어떡해요? 유나 씨, 그거 하나 가져도 돼요?
- 유나
, . , .
그건 선만 그은 거라 지저분한데요. 그래도 괜찮으시면 가져가세요.
- 도윤
. .
지저분한 게 좋아요. 완성본은 잔치 날에 다 같이 보면 되잖아요.
- 다혜
. ? .
저도요. 하나 가져도 돼요? 이름표 옆에 붙여 두고 싶어요.
- 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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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든지요. 대신 잔치 날엔 제대로 인쇄된 걸로 드릴게요.
- 하나
, ... , . ?
그런데요... 아까 일기예보 봤는데 며칠 뒤에 비 온대요. 마당 탁자랑 벚꽃은 어떡해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