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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골의 한마디 A Regular's Verdict

5분 · 常連の一言 · 常客的一句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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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표현

  • 01I like this one better저는 이게 더 좋아요私はこっちのほうが好きです我更喜欢这个
  • 02Why do you think so?왜 그렇게 생각해요?どうしてそう思うんですか?你为什么这么认为?
  • 03That could be true그럴 수도 있겠네요そうかもしれませんね也许是这样呢
  • 04Thanks to you, I've decided덕분에 정했어요おかげで決められました多亏了你们,我定下来了

대본

  1. 해설

    Episode 8 — A Regular's Verdict

    제8화 — 단골의 한마디

  2. 민지

    , !

    자, 오늘은 축제 대표 음료를 투표로 정하는 날이에요!

  3. 하나

    . !

    두근두근해요. 제 한 표가 중요하다니!

  4. 서준

    . .

    신중하게 골라야겠네요. 카페의 얼굴이 될 음료니까요.

  5. 민지

    .

    그래서 우리 단골 두 분의 한마디가 제일 궁금해요.

  6. 민지

    , .

    왼쪽은 시원한 첫 번째, 오른쪽은 따뜻한 세 번째예요.

  7. 하나

    , .

    둘 다 예뻐서 벌써 고민돼요.

  8. 서준

    .

    천천히 마셔 보고 정합시다.

  9. 민지

    . .

    두 잔 나란히 놓을게요. 편하게 비교해 보세요.

  10. 하나

    .

    시원한 쪽은 색이 참 청량해요.

  11. 서준

    . .

    따뜻한 쪽은 향이 깊네요. 둘 다 매력이 달라요.

  12. 민지

    .

    그럼 한 분씩 골라서 이유를 말해 주세요.

  13. 서준

    . .

    저는 이게 더 좋아요. 시원한 첫 번째요.

  14. 하나

    ?

    왜 그렇게 생각해요?

  15. 서준

    . , .

    축제는 낮이 길잖아요. 더울 때 시원한 게 더 잘 팔려요.

  16. 서준

    , . .

    게다가 시원한 음료는 사진도 잘 나와요. 홍보에 유리하죠.

  17. 하나

    , , .

    오,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.

  18. 민지

    , , .

    역시 서준 씨는 이유가 논리적이네요.

  19. 하나

    , .

    그래도 저는 따뜻한 세 번째가 자꾸 손이 가요.

  20. 서준

    ? .

    왜 그렇게 생각해요? 이유가 궁금해요.

  21. 하나

    , , .

    찬바람 부는 날, 따뜻한 잔을 두 손으로 감싸면 마음까지 포근하잖아요.

  22. 하나

    .

    가을 축제엔 그런 따뜻한 기억이 어울려요.

  23. 서준

    . .

    그럴 수도 있겠네요. 숫자로는 설명 안 되는 게 있죠.

  24. 민지

    .

    두 분 다 이유가 참 좋아서, 저는 더 못 정하겠어요.

  25. 서준

    , , .

    하나 씨 말을 들으니 따뜻한 쪽도 정이 가네요.

  26. 하나

    . .

    서준 씨 논리도 반박이 안 돼요. 시원한 게 잘 팔리는 건 사실이죠.

  27. 서준

    . .

    결국 둘 다 맞는 말이에요. 취향이 다를 뿐이죠.

  28. 하나

    , .

    맞아요, 이렇게 얘기하니까 더 재밌어요.

  29. 민지

    — ! , , .

    마침 단골 두 분이 오셨네요! 도윤 씨, 태호 씨, 투표에 딱 맞춰 왔어요.

  30. 도윤

    ? . … . .

    시음 투표라니, 사진보다 좋은 초대네요. 음… 저는 이게 더 좋아요. 따뜻한 쪽이 노을 색이랑 닮았어요.

  31. 태호

    . — . … .

    감성 투표 나왔다. 저는 데이터로 갑니다 — 시원한 쪽이 회전율에 유리해요. 그래도 노을이라는 말엔, 그럴 수도 있겠네요.

  32. 하나

    ! ?

    손님들까지 감성 대 논리로 갈렸어! 이 카페 단골들 뭐죠?

  33. 서준

    . — .

    유유상종이죠. 그래서 2 대 2 — 결정은 사장님 몫이 됐네요.

  34. 도윤

    , .

    결정이 어느 쪽이든, 이 노을색 라떼는 축제에서 다시 만나고 싶네요.

  35. 태호

    , . , .

    그렇게 나오면 저도 회전율 얘기는 접겠습니다. 결정되면 축제 첫 주문은 제 겁니다.

  36. 하나

    , ?

    로이야, 넌 시원한 게 좋아, 따뜻한 게 좋아?

  37. 민지

    , . .

    로이는 대답 대신 꼬리만 흔드네요. 귀여워라.

  38. 민지

    , . !

    좋아요, 결정했어요. 축제 대표는 따뜻한 세 번째로 할게요!

  39. 민지

    , — . .

    네 분 이야기 덕분에 정했어요. 도윤 씨의 노을 한 표에 마음이 기울었어요.

  40. 하나

    ? . ' , ' — .

    거 봐요, 단골 찬스 쓰길 잘했죠? '덕분에 정했어요'라는 말,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니까요.

  41. 서준

    . , .

    좋은 선택이에요. 저도 그 따뜻함이 마음에 들었거든요.

  42. 하나

    ! , !

    야호! 근데 시원한 것도 여름 한정으로 남겨요, 아까우니까!

  43. 민지

    . .

    그거 좋네요. 그리고 컵에 특별한 걸 넣고 싶어요.

  44. 민지

    ?

    우리 로이 실루엣을 로고로 넣으면 어떨까요?

  45. 하나

    ! .

    완전 좋아요! 로이가 카페 얼굴이 되는 거네요.

  46. 서준

    .

    손님들이 컵만 봐도 미소 짓겠어요.

  47. 하나

    .

    귀를 쫑긋 세운 옆모습이 좋겠어요.

  48. 민지

    , !

    꼬리까지 살짝 흔드는 느낌으로요!

  49. 서준

    , .

    단순한 선일수록 오래 사랑받아요.

  50. 서준

    , .

    음료도 정해졌으니, 이제 제 책 나눔 코너를 준비해 볼까 해요.

  51. 하나

    , ! .

    아, 그 책 코너요! 저 그거 진짜 기대했어요.

  52. 민지

    . !

    그럼 다음엔 책 코너부터 같이 꾸며 봐요.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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